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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유문선, 이하 ‘협회’)는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대표 이상민·서병수)과 공동으로 11월 03일(금) “대한민국을 방어하라”는 주제로 「제14회 SecureKorea 2023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 대표는 개회사에서 “AI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합성 또는 훼이크 다큐 등의 문제도 많다”라며, “오늘 정보보호 산업의 동향과 함께 기술발달, 개인정보 규범 법적 개선방안, 사이버보안 필요성에 대한 발표는 현 사회에 꼭 필요하며, 오늘 컨퍼런스가 관련산업의 글로벌 위험과 사이버 보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메타버스 등이 큰 발전을 거듭했지만 기술을 악용한 다양한 해킹공격이나 개인 정보유출 사고 등의 디지털 범죄와 문제점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현 정부는 10만 사이버 보안 인재양성과 정보보호 산업 육성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여·야 정쟁 없이 대한민국이 더욱 안전한 사이버 강대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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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상민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 이사장, 유문선 협회장 |
유문선 협회장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를 토대로 해킹 및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안, 해킹보안을 바로 잡아 기여하는데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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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은수 정보보호산업과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
이어 차세대 정보보호 기술 경쟁력확보에 대한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미래대응에 필요한 사이버보안 중점 기술(미래도전/기술·산업선도/안보투자)확보를 위한 R&D투자와 ‘27년까지 미국, 독일 등 선도국 및 신흥국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및 교류 추진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보안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세션 발표에서 ‘생성형 AI발전을 위한 개인정보규범 개선제안’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을 위한 4개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현행 비식별 개인정보는 맥락에 따라 일정한 경우에만 개인정보로 해석해야 하며, 프로파일링(특정 개인의 식별)은 그의 사회적 정체성을 식별하는 것이지 인터넷상에서 타인과 구별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특정 개인을 식별하지 않는 정보처리는 개인정보처리가 아닌 것으로 해석해야 하며, 정보 주체로부터 직접 개인정보처리 위탁을 받는 것(심부름)은 개인정보보호법의 규제 밖이라고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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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임수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
아울러 초거대 AI 개발변수로 규제를 꼽으며, 초거대 AI 문제점으로 Hallucination(환각현상)과 최신성 반영과 윤리성 문제, 고비용의 투자효율, 기술독점, 모델에 대한 보안, 저작권 문제, 일자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은 ‘글로벌 위험과 사이버보안’ 에 대한 주제로 새로운 위험의 대응전략에 대한 사이버 위협현황과 특징에 대해 언급하고 정교한 공격에 대한 대비로 Zero Trust 아키텍처로의 전환과 스마트공장 제어영역(OT) 대상 보안취약점 점검을 통한 보안모델을 개발, 스마트제조 분야 선제적 보안성 강화 지원 및 보안 내재화 확산 기반을 마련을 제시했다.
이어, 서비스화된 공격 대비 대응방안으로, 기업의 신속한 침해사고 탐지와 대응 지원을 위한 사이버 위협정보·분석 공유시스템(C-TAS)운영과 국가 차원의 정보공유체계연계(공유형/개방형 C-TAS), 사이버시큐리티 훈련 플랫폼으로 상시 모의 훈련을 제시하고, 공급망 보안을 위해 협력업체를 보호와, 디지털 공간 신뢰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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